사진=유튜브 Mrs.뉴저지 손태영 캡처
딸의 깜짝 비혼 선언에 배우 권상우, 손태영 부부가 뒤집어졌다.
지난 13일 손태영 유튜브 채널에서는 권상우, 손태영 부부가 가족 야외캠핑을 떠나며 9세 딸 리호 양의 인생 계획을 물었다.
영상에서 권상우 부부의 딸 리호는 “내가 변호사가 돼서 돈을 많이 벌면, 아빠한테 할리우드에 있는 펜트하우스를 사주겠다. 그리고 차도 사줄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조카들은 하와이에서 막 날아다니게 할 거다. 같이 그리스 여행도 하고, 내 펜트하우스도 살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손태영은 “너 돈 많이 벌어야겠다”고 말하자 리호는 “변호사가 되어 열심히 일할 거다. 난 공부가 좋으니까”라고 자신했다.
권상우는 “아빠랑 엄마를 보면 결혼하고 싶어?”라고 물었다. 이에 리호는 “결혼하기 싫다”고 즉답해 충격과 웃음을 안겼다.
이어 리호는 “나는 여자를 안 좋아하는데, 엄마는 좋다. 아빠는 싫다”고 덧붙였다. 권상우는 “왜?”라고 실망스러워했고 리호는 “그냥 싫다”고 쐐기를 박았다.
한편 권상우는 손태영과 2008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재 자녀들과 함께 미국에서 거주 중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