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방송 캡처
배우 고윤정, 정준원이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속 캐릭터 싱크로율을 언급했다.
9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오구커플’ 고윤정, 정준원과 이민수 PD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고윤정은 실제 연애 스타일을 묻는 나영석 PD의 질문에 “오이영(고윤정)과 싱크로율 90%”라며 “저는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미련 없을 만큼 최대한 표현한다. 안 되면 말고”라고 답했다.
현실에서 구도원(정준원) 같은 남자가 있었냐는 질문에는 침묵으로 갈음했다. 이에 나영석은 “없었지 않았냐”며 “고윤정이 빵 사달라고 하는데 그걸 못 알아듣는 남자는 바보”라고 했다.
반면 정준원은 구도원과의 싱크로율을 묻는 말에 “한 40% 닮았다”고 했다. 정준원은 “신중한 건 비슷한데 저렇게 눈치 없지는 않다”면서 “일단 저런 상황도 되어본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나영석 PD는 수긍하며 “모든 사람이 (정준원 답에) 공감할 거다. 어느 날 갑자기 고윤정처럼 아름다운 분이 내게 고백하는 일은 사실 잘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