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되는 KBS Joy 월화드라마 ‘디어엠’(Dear. M) 제작진이 정재현(차민호 역)의 풋풋한 소년미를 엿볼 수 있는 현장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정재현은 첫사랑에 빠진 모태솔로 마주아(박혜수 분)과 서연대학교 캠퍼스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절친 로맨스로 여심을 뒤흔들고 있는 상황.
공개된 사진 속에는 교복핏 하나만으로도 오디션 프리패스상의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하는 고등학생 시절의 차민호가 담겨 있다. 교복 차림으로 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고 거리를 걷는 10대 차민호는 시크한 면모를 엿보인다. 그의 곁에 있는 여학생은 차민호를 바라보지만 차민호의 시선과 마음은 다른 곳을 향해 있는 듯하다.
앞서 12년 절친 마주아는 매번 여자친구들에게 차이기만 했던 학창시절 차민호를 ‘민호구’라는 별명으로 놀리곤 했지만, 해당 장면에서는 그가 단순히 바보 같은 연애를 했던 ‘호구 남사친’이 아닌 반전 과거가 드러나며 시청자들에게 뜻밖의 설렘을 안겨줄 예정.
소년미 넘치는 풋풋함부터 애수 짙은 눈빛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베일에 싸여 있던 차민호 캐릭터의 과거가 밝혀질 ‘디어엠’ 7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제작진은 “해당 장면은 누가봐도 완벽한 비주얼의 소유자인 차민호가 왜 매번 사귀는 여자친구와 어긋났었는지, 또 마주아 앞에서는 왜 그토록 솔직하지 못했는지 그의 속마음을 설명해주는 중요한 퍼즐 조각”이라고 전해 본 방송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