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삼성과 LG 경기. LG 문보경이 3회 역전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기뻐하고 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4.16. LG 트윈스 4번 타자 문보경과 주전 포수 박동원이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LG는 2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에 홍창기(우익수)-문성주(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오스틴 딘(1루수)-구본혁(3루수)-이주헌(포수)-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문보경이 시즌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염경엽 LG 감독은 "문보경은 조금 체력적으로 지친 거 같아서 휴식을 주는 차원이다. 본인은 '출장해도 괜찮다'고 하는데 내가 억지로 뺐다"면서 "이틀 정도 휴식하면 타격 페이스도 좋아질 수 있다"라고 했다. 올 시즌 22경기에서 타율 0.345 5홈런 20타점을 기록 중인 문보경은 이날 대타 출장을 대기한다.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8회말 2사 1,2루 LG 구본혁이 2타점 적시 3루타를 치고 있다. 2025.3.23 nowwego@yna.co.kr/2025-03-23 16:45:16/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대신 전날(19일) 2루수로 선발 출전해 결승타 포함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구본혁이 핫코너를 지킨다. 구본혁은 올 시즌 2루수로 5경기, 유격수와 3루수로 각각 4경기씩 선발 출전했다.
OPS 1위(1.095) 박동원은 허리에 묵직함을 느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백업 포수 이주헌이 안방 마스크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