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김종민이 오늘(20일) 결혼한다.
김종민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비연예인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 1부 사회는 유재석이, 2부 사회는 문세윤과 조세호가 맡는다. 축가는 가수 이적과 린이 담당한다.
김종민은 지난해 8월 웹 예능 ‘뇌절자’에서 11살 연하의 여자 친구와 2년째 열애 중이라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김종민은 출연 중인 각종 예능에서 여자 친구에 대해 언급하며 애정을 과시해 왔다.
지난 4일 방송된 ‘전현무계획2’에서 김종민은 “내가 싫어하는 걸 안 한다. 신뢰가 간다. 그리고 나보다 똑똑하다. 현명하고 지혜롭다”며 “내가 답답하고 우유부단하지 않냐. 그런데 딱 한 마디 하더라. ‘그럼에도 사랑한다’고”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로써 김종민은 코요태 멤버 중 1순위로 기혼자가 되는 것이다. 다른 멤버인 신지와 빽가는 아직 미혼이다. 김종민은 1979년 9월생으로 올해 나이 만 45세. 40대에 결혼에 골인한 김종민을 향해 연예계 동료, 선후배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