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리카이넨 감독. 사진=KOVO 토미 틸리카이넨(38) 감독이 대한항공과 4년 간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는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챔프 3차전 세트 스코어 1-3 패배 후 "오늘이 대한항공과의 마지막 경기였다. 저는 여기까지다"라고 말했다.
핀란드 출신의 틸리카이넨 감독은 2021년 5월 대한항공의 지휘봉을 잡아 2023~24시즌까지 3년 연속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에는 정규리그 3위에 머물렀지만 플레이오프에서 KB손해보험을 상대로 1패 뒤 2연승으로 챔프전 진출을 이끌었다. 다만 정규리그 1위 현대캐피탈과의 챔프전에서는 3전 전패로 우승에 실패했다. 사진=KOVO 틸라카이넨 감독과 대한항공의 결별 분위기는 시즌 중에 감지됐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 기간이 종료돼 재계약에 대한 합의가 필요했지만, 공감대가 형성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