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
뉴진스의 ‘디토’, ‘ETA’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이 입장을 밝혔다.
28일 돌고래유괴단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돌고래유괴단의 경영과 관련하여 허위 정보들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현재 돌고래유괴단을 향한 억측과 날조된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돌고래유괴단은 광고주의 동의 없이 뉴진스의 MV를 업로드한 사실이 전혀 없음을 다시 한번 명확하게 밝힌다”며 “현재 돌고래유괴단은 해당 사안을 비롯하여 각종 일방적 허위 주장들에 대해 사실 관계를 밝히고 바로잡고자 민형사상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왜곡된 주장들이 사실이 아님을 증명할 수 있는 사실 확인서, 녹취 등 객관적 증거 자료들을 해당 수사기관에 제출했으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규명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돌고래유괴단은 사실관계에 있어 떳떳하다고 밝히며 “수많은 스태프들의 노력이 부정당하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앞서 신우석 감독은 지난 9월 하이브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의 갈등 속 어도어 측으로부터 그룹 뉴진스 관련 영상 등 작업물 삭제 요구를 받았다고 밝혀 파문이 일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