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방송인 남희석이 KBS1 ‘전국노래자랑’이 울산 울주군 산불로 인해 결방한 가운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남희석은 23일 자신의 SNS에 “이날 ‘전국노래자랑’ 울산시 울주군 편은 방송 되지 않는다”며 “전국 곳곳에 산불이 발생 하고 있습니다. 건조한 상황에 강풍 까지 겹쳐 진화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안타깝게 목숨을 잃으신 분들도 계십니다”라며 “대부분 사람으로 인해 산불이 발생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산소 벌초 하다가 실화. 등산객 담뱃불, 논두렁 태우기. 쓰레기 태우기. 믿고 싶지 않지만 방화”라며 “비가 내리길 간절히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
전날인 22일 울산 울주군 온산읍 운화리 야산에서 화제가 발생,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를 위해 헬기 12대, 지상진화장비 56대, 진화인력 2241명을 투입시켰다.
이로 인해 ‘전국노래자랑’은 이날 당초 낮 12시 10분에 방영 예정이었으나, KBS 뉴스특보와 전날 저녁 방영된 시사교양 프로그램 ‘동행’으로 대체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