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오른쪽). 사진=게티이미지 황희찬 '선제골 하트' (무스카트[오만]=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0일 오후(현지시간) 무스카트 술탄 카부스 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대한민국과 오만의 경기 전반전. 황희찬이 선제골을 넣은 뒤 하트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9.10 dwise@yna.co.kr/2024-09-10 23:16:38/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이번엔 결장했다. 축구대표팀 소집 전 마지막 경기에서 팀의 승리를 벤치에서 지켜봐야 했다.
울버햄프턴은 16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의 멀티골로 울버햄프턴이 승전고를 울렸다.
햄스트링 부상을 떨쳐낸 황희찬은 이날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피치를 밟지 못했다. 감각을 끌어올리지 못한 상태에서 홍명보호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울버햄프턴 황희찬이 26일 열린 아스널과의 2024~25 EPL 23라운드를 위해 몰리뉴 스타디움으로 향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황희찬은 지난 9일 에버턴과 EPL 28라운드에 16분 출전했다. 한 달 만의 부상 복귀전이었다. 이후 다음 날인 10일 홍명보 감독이 부상에서 막 돌아온 황희찬을 대표팀에 소집했다.
홍명보 감독은 “(황희찬이) 지난 경기에 출전했다. 팀 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수”라며 “어린 선수들이 포진된 2선에서 많은 경험으로 중심을 잘 잡아줄 선수”라고 선발 배경을 전했다.
소속팀 일정을 마친 황희찬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7∼8차전(20일 오만·25일 요르단)에 나서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황희찬-손흥민 '선제골이야!' (무스카트[오만]=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0일 오후(현지시간) 무스카트 술탄 카부스 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대한민국과 오만의 경기 전반전. 황희찬이 선제골을 넣은 뒤 손흥민과 기뻐하고 있다. 2024.9.10 dwise@yna.co.kr/2024-09-10 23:29:13/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