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주역 강하늘과 이병헌이 3월 극장가 격돌을 예고했다.
선두에 서는 건 강하늘이다.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388번 참가자 대호를 연기,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던 강하늘은 오는 21일 신작 ‘스트리밍’을 선보인다.
‘스트리밍’은 구독자 수 1위의 범죄 채널 스트리머 우상이 풀리지 않던 연쇄살인사건의 단서를 발견하고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극중 강하늘은 광기에 찬 범죄 채널 스트리머 우상 역을 맡았다. 그간 탁월한 연기력으로 늘 다채로운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 왔던 강하늘은 허세 가득한 눈빛을 번뜩이는 스트리머로 파격 변신을 감행, 극장가에 쫄깃한 서스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1번 참가자 오영일 겸 프론트맨로 분해 극을 이끌었던 이병헌은 ‘승부’로 극장가에 돌아온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이 제자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이병헌은 ‘승부’에서 세계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으로 변신했다. 그는 제자 이창호(유아인)와의 피할 수 없는 승부의 과정은 물론, 그 이면의 고통을 탁월한 연기력으로 그려내며 연기 장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