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프로 야구선수 출신 양준혁이 임신 8주차에 겪은 유산의 아픔을 고백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이상민과 김종민이 생후 78일된 양준혁의 딸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양준혁은 결혼 후 부인 박현선 씨와 시험관을 진행했다며 “다행히 한 번에 성공했고, 한국시리즈에서 첫 우승했을 때의 기분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양준혁은 19세 연하인 박현선 씨와 지난 2021년 3월 결혼했다.
이어 “처음엔 쌍둥이었다. 그런데 (둘 중 한) 아기가 심장이 덜 뛰더라. 8주 만에 그 아이는 세상을 떠났고 하나라도 잘 키우자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둘째 계획에 대해선 “셋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