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강철 감독이 오원석의 투구를 지도하고 있다. KT 제공
KT 위즈가 호주프로야구(ABL) 멜버른 에이시스와의 연습경기를 생중계한다.
KT는 오는 21일 오후 5시(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볼파크에서 멜버른 에이시스와 두 번째 연습경기를 치른다.
KT 구단은 해당 경기를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위즈TV'에서 생중계 한다. 1차 캠프지인 호주 질롱시와 멜버른 구단의 협업을 통해 생중계가 성사됐다. 현지에서 촬영한 중계 소스를 받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하는 방식이다.
해당 중계는 오효주 KBS N 스포츠 아나운서가 캐스터를 맡는다. 안영명 KT 멘털 코치가 해설로 합을 맞춘다. 안 코치는 선수들을 다양한 시선에서 소개하는 동시에 심도 있는 해설로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KT 제공
KT 제공
KT는 이번 생중계뿐만 아니라, 호주 질롱시, 멜버른 에이시스와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질롱 베이스볼센터에서 '커뮤니티 데이'를 개최, 지역 꿈나무들에게 일일 강습 기회를 제공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KT는 20일과 21일 멜버른 에이시스와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른 뒤 22일 1차 캠프를 마무리한다. 24일 귀국하는 KT 선수단은 이튿날인 25일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 실전 위주의 2차 캠프에 나선다.
KT 제공
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