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사진=AFP 연합뉴스
지난 10월 부상당한 황희찬(울버햄프턴)에 이어 엄지성(스완지 시티)까지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울버햄프턴은 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2-4로 졌다.
이날 황희찬은 후반 37분 안드레를 대신해 피치를 밟았다.
지난 10월 A매치 때 다친 황희찬은 지난달 24일 풀럼과 리그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고, 2경기 연속 출전했다. 하지만 출전 시간이 짧아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는 못했다. 다만 실전에 투입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린 것은 호재다.
앞선 2연승을 달린 울버햄프턴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강등권인 리그 18위에 머물렀다.
엄지성이 두 달 만에 부상 복귀를 알렸다. 사진=스완지 시티 SNS
두 달 전 요르단과 A매치에서 쓰러진 엄지성은 같은 날 복귀를 알렸다.
스완지는 1일 영국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츠머스와 2024~25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엄지성은 후반 20분 교체 투입돼 25분간 피치를 누볐다. 2개월 만의 복귀전이었다.
활발했다. 엄지성은 짧은 출전 시간에도 슈팅 3개를 기록하는 등 적극적으로 상대 골문을 노렸다.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스완지는 챔피언십 24개 팀 중 12위에 자리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