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의 배우 문상민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완벽한 재벌남과 헤어지기로 결심한 극현실주의 능력녀의 고군분투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문상민은 극 중 완벽한 비주얼에 다정하기까지 한 재벌남 주원을 연기, 신현빈과 로코 호흡을 맞췄다. 신현빈은 극 중 주원과 사내 연애를 했지만 그가 재벌이라는 사실을 알고 현실적인 이별을 선택한 윤서를 연기했다.
이번 작품에서 연하남을 연기한 문상민은 “예쁘게 웃으려고 연습했다. 미소가 예전부터 저한테 약점이라고 생각했었다”며 “이번 작품을 하면서 잘 웃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고, 어느 정도 웃었을 때 입꼬리가 예뻐 보일까 거울 보고 연습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기분 좋아서 웃어야 가장 예뻐 보이더라. 이번 작품을 하면서 콤플렉스를 50%는 극복한 것 같다. 반은 마음에 들고, 반은 마음에 안 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