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 태권도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여자 57kg급 16강전에서 한국 김유진이 튀르키예의 하티제 일귄과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4.8.8 hama@yna.co.kr/2024-08-08 17:00:49/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한국 태권도 대표팀의 김유진(23·울산광역시체육회)이 2024 파리 올림픽 첫판부터 손쉽게 이겼다.
김유진은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여자 57㎏급 16강전에서 튀르키예의 하티제 일귄에게 라운드 점수 2-0(7-5, 7-2)으로 이겼다.
김유진은 대회 첫 경기부터 큰 산을 넘었다. 김유진은 대회 직전인 지난 6월까지 세계태권도연맹(WT)이 집계한 올림픽 겨루기 랭킹에서 24위였다.
반면 16강 상대였던 일권은 세계 5위로,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출신이다. (진천=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여자 -57kg에 출전하는 김유진이 25일 오전 충북 진천 대한체육회 진천선수촌 태권도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미디어데이에서 발차기를 선보이고 있다. 2024.6.25 hkmpooh@yna.co.kr/2024-06-25 12:34:54/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유진은 1m83㎝의 큰 신장을 활용한 공격과 탄탄한 수비력으로 일귄을 눌렀다. 1라운드 종료 55초 전 머리 공격에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한 끝에 7-5로 라운드를 따냈다. 2라운드에서도 머리 공격 두 방을 먼저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8강 상대는 세계 랭킹 4위인 스카일라 박(캐나다)이다. 경기는 오후 9시 30분에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