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사진=게티이미지/AFP 연합뉴스
김주형(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디언 오픈(총상금 940만달러) 둘째 날 공동 30위로 도약했다.
김주형은 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의 해밀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68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공동 50위였던 김주형은 중간 합계 2언더파 138타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라이언 팔머(미국) 등과 공동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공동 10위권을 3타 차로 추격 중이라 남은 라운드에서 상위권 도약을 기대할 수 있다.
다른 한국 선수들은 컷 탈락했다.
김성현(신한금융그룹)은 중간 합계 3오버파 143타, 이경훈(CJ)은 4오버파 144타로 컷 통과에 실패했다.
이날 6타를 줄인 라이언 폭스(뉴질랜드)와 4타를 줄인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는 10언더파 130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