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효민이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불가리 오로라 어워즈'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2.10.18"
그룹 티아라 효민이 4월 결혼설을 직접 인정하며 짧은 결혼 소감을 전했다.
효민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날 보도된 결혼설 관련 짤막한 소감을 밝혔다. “많은 축복과 관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운을 뗀 효민은 “어제 협업해온 브랜드 론칭일이라, 개인적인 소식에 일일이 답을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기사가 먼저 나와서 놀랐지만, 곧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전했다.
11일 한 매체는 효민이 오는 4월 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치른다고 보도했다. 효민의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으로, 훤칠한 키와 준수한 외모를 자랑하는 금융인으로 알려졌다.
효민은 최근까지 비밀리에 결혼 준비를 진행해 왔고, 최근에서야 주변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돌리며 결혼 소식을 알리고 있다는 전언이다.
현재 티아라는 4인조지만 전 멤버 소연까지 포함하면 효민은 팀 내 세 번째로 버진로드를 걷게 됐다. 티아라 출신 소연은 2022년 7월 프로축구 선수 조유민(대전 하나 시티즌)과 결혼했다. 지연 역시 같은 해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KT 위즈)과 결혼했으나 지난해 말 협의이혼했다.
현재 효민은 소속사가 없는 상태로, 사업가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1989년 생인 효민은 지난 2009년 티아라의 ‘거짓말’로 데뷔했다. ‘보핍보핍’ ‘롤리폴리’ ‘러비더비’, ‘너 때문에 미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지난해 10월 마카오에서 데뷔 15주년 팬미팅을 진행하고 팬들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