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5시 현재 22대 총선 투표율이 64.1%라고 밝혔다.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2838만5276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난 5~6일 진행된 사전 투표 일부와 거소·선상·재외 투표 일부가 반영됐다.
경기도가 가장 많은 738만7150명을 기록했다. 서울이 548만6942명으로 뒤를 이었다.
투표율은 세종특별자치시가 67.5%로 가장 높았다. 다음인 전라남도는 67.1%로 집계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9.7%로 상대적으로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62.6%보다 1.5%포인트 높다.
시간대별 투표율을 집계하기 시작한 15대 총선(1996년) 이후 오후 5시 기준 최고 투표율이다. 기존에는 21대 총선 투표율이 가장 높았다.
이날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면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