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푸는 조규성 (도하=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 한국과 요르단의 경기를 하루 앞둔 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센터에서 조규성이 훈련전 동료와 공을 주고 받으며 몸을 풀고 있다. 2024.2.5 superdoo82@yna.co.kr/2024-02-05 23:24:59/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득점이 급할 때 할리우드 액션이 나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에서 0-2로 완패했다. 64년 만의 우승 도전은 4강에서 끝났다.
이날 클린스만호는 세차게 흔들렸다. 요르단 공격수들의 개인 능력에 정신을 못 차렸다. 결국 후반 시작 8분 만에 선제 실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후반 11분 수비형 미드필더 박용우를 빼고 최전방 공격수 조규성을 투입했다. ‘승부수’였다.
아쉬워하는 조규성 (알라이얀=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6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 한국과 요르단 경기. 조규성이 헤더슛이 골문을 벗어나자 아쉬워하고 있다. 2024.2.7 superdoo82@yna.co.kr/2024-02-07 01:26:04/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효과를 보진 못했다. 조규성은 34분간 패스 4회 중 1회를 성공했을 뿐,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최악의 플레이도 나왔다. 1골이 시급한 후반 43분, 조규성은 요르단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태클에 걸리지 않았는데 넘어졌다. 마치 페널티킥을 얻으려는 움직임으로 보였고, 주심은 곧장 옐로카드를 꺼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