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SBS ‘런닝맨’ 제작진은 일간스포츠에 “지석진이 오늘부터 ‘런닝맨’ 녹화에 참여한다”며 “게스트 없이 지석진을 환영하는 내용으로 촬영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석진이 복귀하는 ‘런닝맨’ 촬영분은 오는 28일 방송된다.
앞서 지석진은 지난달 18일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최근 건강검진 후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런닝맨’을 잠시 쉬어 가기로 했다”며 “잠시 휴식 기간을 갖고 체력을 재정비해 빠른 시일 내에 더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석진은 지난달 30일 열린 ‘2023 SBS 연예대상’에서 프로듀서상 수상자로 호명된 후 깜짝 전화 연결을 통해 “상을 받으러 나가야 하는데 너무 아쉽다”며 “PD들이 뽑아준, 너무 받고 싶었던 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멀쩡하다. 사실 오늘 못 나간 것도 기사 나간 게 있어서 약간 애매해서 그런 것도 있다”고 너스레를 떤 뒤 “’런닝맨’ 팀도 프로그램상을 수상한 것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집에서 뿌듯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만간 ‘런닝맨’에서 시청자들을 만나 뵙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