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디지털 전환) 솔루션 기업 투비소프트는 스마트출입관리시스템 'V-패스'에 인공지능(AI) 기반 안면 인식 서비스를 결합한다고 14일 밝혔다.
V-패스는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방문객을 목적지까지 안내한다. 출입 데이터는 클라우드 시스템에 저장하고, 방문 시에는 모바일 QR코드로 인증한다. 방문객이 목적지가 아닌 곳으로 이동하면 출입을 막는다.
AI 안면 인식 기능을 추가하면 방문객 얼굴만으로도 신원 확인을 할 수 있다. 출입 절차를 20~30%가량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투비소프트 AI 기술팀은 포즈·제스처·객체·문자·안면 인식 등 다양한 소스로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신뢰도를 높였다.
이임찬 투비소프트 사장은 "향후 V-패스로 사전 방문 시 모바일로 안면 인식을 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해 첨단 스마트출입관리시스템으로 확대할 방침"이라며 "이용자 활용성과 인식 기술의 정교함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