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총상금 38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15위에 올랐다.
노승열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의 타호 마운틴클럽(파71·7480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기록했다. 이 대회는 매 홀 성적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다. 노승열은 3라운드에서 6점을 획득했다.
대회 점수 부여 방식은 이글 5점, 버디 2점을 주고 파는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는 3점을 깎는다.
1라운드에서 23점으로 단독 1위에 올랐던 노승열은 2라운드에서 5점을 잃고 12위로 밀려났고, 이날은 6점을 땄지만 순위는 더 내려갔다.
1위는 34점의 패트릭 로저스(미국), 2라운드 선두였던 라이언 제라드(미국)가 33점으로 단독 2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