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이 지난 19일 충남 공주에서 수해 지역 피해 주민들의 가전을 점검하는 모습. 삼성 제공
삼성은 집중 호우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구호 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금 기부에는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삼성전기·삼성SDS·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물산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삼성은 성금 기부 외에도 긴급 구호 물품을 제공하고 가전 특별 점검과 카드 고객 금융 지원 등을 뒷받침했다.
삼성은 지난 1995년부터 국내에서 발생한 대규모 재난·재해 극복을 돕기 위해 총 1100억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8월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서울·경기·강원 지역에 구호 성금 30억원과 재해구호키트 5000개를 전달했다.
올해 4월에는 산불이 할퀸 강원·충남·경북·전남 등 특별재난지역의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30억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