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CO㈜더콘텐츠온 제공 영화 ‘악마들’이 4인 4색 캐릭터 포스터와 캐릭터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악마들’은 검거의 순간 서로의 몸이 바뀐 희대의 살인마 진혁(장동윤)과 형사 재환(오대환), 둘의 대결을 그린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 영화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악마들’ 등장인물 4인방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먼저 ‘형사의 얼굴로 나타난 살인마’ 진혁의 소름 끼치는 시선을 고스란히 담은 포스터가 눈길을 끈다.
이어 ‘살인마의 얼굴로 나타난 형사’ 재환의 끓어오르는 분노를 실감나게 보여주는 포스터는 ‘지금 내가 경찰로 보여요?’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로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다. 또한 ‘살인을 막아야 하는 광수대의 맏형’ 팀장(최귀화)의 포스터에서 묵직한 존재감이 느껴지는 동시에 ‘지금도 살인이 계속되고 있어!’라는 대사가 긴박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마지막으로 ‘둘 중 하나를 믿어야 하는 막내 형사’ 민성(장재호)의 혼란스러운 심정을 생생하게 담은 포스터가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개된 캐릭터 예고 영상은 연쇄살인마 진혁과 광수대 형사 재환의 진짜 혐관(혐오 관계) 서사를 담았다. 두 사람의 치열한 싸움으로 포문을 연 영상은 지독한 악연으로 얽힌 진혁과 재환의 기구한 운명을 보여준다. 또한 무의미한 살인을 즐기는 진혁과 그에게 소중한 후배를 잃은 재환의 증오가 대조되어 팽팽하게 대립하는 두 사람의 관계를 강조한다.
여기에 ‘뒤바뀐 몸, 뒤바뀐 운명’이라는 카피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몸이 바뀐 진혁과 재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악마들’은 감각적인 연출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7월 5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