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제공
배우 김병철이 ‘닥터 차정숙’에서 부부 호흡을 맞춘 엄정화에게 깜짝 고백한다.
20일 방송되는 JTBC 예능 ‘짠당포’에는 18%대 시청률로 최근 종영한 ‘닥터 차정숙’의 주연 엄정화, 김병철, 명세빈, 민우혁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엄정화는 짠당포에 등장하자마자 “포상 휴가와 짠당포 출연을 맞바꿔서 출연했다”고 외쳤다. 이어 그는 “여러 드라마를 해봤으나 처음 맞아보는 폭발적인 반응이었다”며 닥터 차정숙 흥행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병철과 엄정화는 드라마 속에서 가장 없어 보였던 장면을 두고 토론했다. 이때 김병철은 갑자기 “(촬영 중) 누나가 예뻐 보일 때가 있었다”고 털어놔 주위를 당황케 했다.
명세빈은 과거 방송인 홍진경과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관련 에피소드를 풀어냈고, 민우혁은 17년 전 MC 탁재훈과의 첫 만남에서 알몸에 가운만 걸친 채 탁구 대결을 벌였던 일화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들이 짠당포에 맡기려고 챙겨온 물건들도 주목받았다. 먼저 엄정화는 보자기에 싸인 30년 묵은 한 물건을 꺼내면서 데뷔 전 한 기자에게 들은 충격적 막말을 공개해 충격을 자아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