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3일 ‘존 윅4’는 11만 3983명이 찾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12일 개봉한 ‘존 윅4’는 줄곧 1위를 지키면서 누적 관객 123만 2036명이 찾았다.
‘존 윅’(2014)은 12만 2857명, ‘존 윅-리로드’(2016)는 28만 58명, ‘존 윅3: 파라벨룸’(2019)이 100만 7762명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존 윅4’는 시리즈 최고 흥행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존 윅4’는 수입가와 P&A 비용 등을 고려하면 150만명 가량이 극장에서 관람해야 손익분기점을 맞출 수 있는 것으로 전해져 흥행의 단 맛을 보려면 좀 더 많은 관객을 동원해야 할 전망이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이날 6만 4087명이 찾아 2위에 올랐다. 누적 492만 4052명으로 조만간 올해 개봉작 중 처음으로 500만 고지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박서준 아이유 주연 영화 ‘드림’이 26일 개봉하는 가운데, 이틀을 앞두고 예매율 2위를 기록 중이라 결과가 관심이 쏠린다. 24일 오전8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서 ‘드림’은 21.4%로 2위를 기록 중이다. 1위는 같은 날 개봉하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로 37.0%를 기록 중이다.
과연 ‘드림’이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와 ‘존 윅4’ ‘스즈메의 문단속’ 등을 제치고 한국영화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