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토레스 3만대 판매를 기념해 고객감사 차량 점검서비스 및 통합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이날부터 31일까지 약 2주간 전국 310여 개 서비스네트워크에서 실시된다. 이 기간 입고 차량은 에어컨·히터 작동상태 및 필터 점검, 엔진오일 누유 점검 및 보충 등 각종 오일상태 점검, 브레이크 상태 점검,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상태 점검, 부동액 점검 및 보충 등 10개 항목에 대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쌍용차는 토레스 내비게이션(AVN) 정기 업데이트 캠페인도 함께 실시한다. 지난해 10월 인포콘 AVN의 내비게이션 풀 사이즈 맵 업그레이드에 이어 성능 향상 및 시스템 안정화를 위한 AVN 정기 업데이트로 올해 3월 이전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3월부터 생산 출고한 토레스는 업데이트가 이미 완료됐다.
아울러 쌍용차는 토레스 전조등 눈 쌓임 현상과 관련하여 개선점을 찾아 개발을 완료했다. 향후 테스트 및 인증절차를 거쳐 다가오는 겨울 이전인 오는 4분기에는 모든 고객이 불편 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캠페인을 시행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고객 중심 가치 실현을 위해 '통합 고객 케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통합 고객 케어 프로그램은 차량 출고에서 처분 시점까지 전체 기간 고객들에게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쌍용차의 무상 보증기간은 5년·10만㎞다.
김광호 쌍용차 국내사업본부장은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고객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언제나 고객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