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겸, 8강을 향해
김상겸(37·하이원)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 올랐다.
김상겸은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4강전에서 테르벨 잠피로프(21·불가리아)에 승리했다. 0.23초차로 상대를 눌렀다.
김상겸은 초반 다소 느렸다. 그러나 그 뒤 달라졌다. 중반부 잠피로프를 따라붙었다. 김상겸의 질주는 계속 이어졌다. 결국 중반 이후 잠피로프를 제쳤다. 결국 0.23초를 앞서며 결승행에 성공했다.
김상겸은 16강에서도 행운이 따랐다. 잔 코시르(슬로베니아)와의 경기에서도 코시르가 실수하며 탈락했다. 8강에서도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롤란드 피슈날러(이탈리아)를 제쳤다.
김상겸은 예선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 27초 18을 기록, 8위로 16강에 합류했다.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선 32명의 선수가 2명씩 나눠 블루·레드 코스에서 한 차례씩 경기해 합산 기록에 따라 상위 16명이 결선에 진출, 16강부터 결승까지 단판 승부 방식으로 순위를 가린다.
김상겸이 결승에 진출하면서 동·하계를 통틀어 한국의 올림픽 400번째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김상겸, 가뿐히 8강 안착
이건 기자 gunlee@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