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S포토 배우 문채원이 오래 전부터 제기되던 악성 루머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13일 문채원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문채원에 제기된 루머를 더 이상 두고볼 수 없어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며 “지난 1년간 관련된 자료를 모아왔다”고 말했다.
문채원은 오래 전부터 갑질 등 각종 의혹의 제기된 바 있다. 그동안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지만, 최근 드라마 ‘법쩐’ 등 활동을 재개한 만큼 악성 루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는 게 소속사 측 입장이다.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이날 입장문에서 “그동안 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팬 여러분들께서 제보해 주신 자료를 바탕으로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었지만, 점점 도를 지나치는 루머들이 걷잡을 수 없이 생산되고 있어 더 이상 묵과할 수준이 아니라고 판단, 소속 배우를 보호하기 위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내부적으로 진행한 장기간의 모니터링과 제보로 1차 증거 수집을 완료했으며, 추가적인 증거 자료를 토대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며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허위 사실 유포자, 악성 루머 생성 및 게시자, 악성 댓글 게시자 등에게 향후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채원은 2007년 SBS 드라마 ‘달려라! 고등어’로 데뷔해 드라마 ‘바람의 화원’ ‘공주의 남자’, ‘굿닥터’ ‘악의 꽃’, 영화 ‘최종병기 활’ ‘명당’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 SBS 드라마 ‘법쩐’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