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혜성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신화 신혜성이 도난차량에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하다가 체포됐다.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는 신혜성이 지난 10일 서울시 강남구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들과 모임을 가진 후 음주를 한 상태에서 발레파킹 담당 직원이 전달해준 키를 가지고 귀가하던 중 도로에 정차한 상태에서 잠이 들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해 체포됐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오전 1시 40분경 신혜성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체포했다. 특히 신혜성이 타고 있던 차량은 도난 신고가 접수된 차량으로 파악돼 절도 혐의를 추가 조사 중이다.
이에 라이브웍스컴퍼니는 “음주운전을 한 사실과 만취한 상태로 본인의 차량이 아닌지도 모르고 운전한 신혜성의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모든 분께 너무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신혜성은 지난 2007년 4월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바 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당시 기준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97%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