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포토 우익 성향의 일본 배우가 재일교포 여배우와 목하 열애 중이다.
일본 주간지 여성세븐은 ‘BL드라마 ‘체리마호’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마치다 케이타(町田啓太)가 4세 연상의 한국 국적 여배우 현리와 교제하고 있다‘고 특종 보도했다.
여성세븐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7년 영화 ‘종착의 장소’에 이어 2018년 드라마 ‘여자적 생활’에서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교제는 두 번째 작품이후로 현재 도쿄 시내의 한 멘션에서 동거 중으로 알려졌다.
양 측 모두 소속사를 통해 28일 “좋은 관계로 서로 어울리고 있다”며 교제를 공식 인정했다.
마치다 케이타는 극단 XILE의 멤버로, 드라마 ‘체리마호: 30세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에서 동성의 동료를 좋아하는 역할로 출연해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인지도를 얻었다.
하지만 야스쿠니 신사 참배(2012년, 2013년), 2019년 한국 강제징용 보상문제 관련 혐한 프로그램 출연 등 우익 성향을 드러내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현리는 도쿄 태생의 한국 국적 배우다. 대학 시절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왔다, 연기에 본격 입문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