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KBO리그 프로야구 SSG랜더스와 kt위즈의 경기가 20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 4회말 2사 1,2루 김민식이 역전 스리런홈런을 치고 홈인하며 선행주자의 축하를 받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2.09.20/ SSG 랜더스가 9월 들어 처음으로 2연승을 거뒀다.
SSG는 20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로 나선 숀 모리만도가 7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고, 포수 김민식이 역전 스리런 홈런을 치며 승기를 잡았다. 최근 흔들렸던 불펜진도 8·9회 리드를 지켜냈다.
SSG는 시즌 83승 4무 45패를 기록했다. 2위 LG 트윈스는 광주 원정에서 KIA 타이거즈에 8회 초 현재 2-1로 앞서 있다. SSG는 최소 현재 승차(3.5경기)를 유지한다. 모리만도는 시즌 7승(1패)째를 거뒀다.
SSG는 먼저 점수를 내줬다. 1회 초 모리만도가 2사 뒤 앤서니 알포드에게 안타, 장성우에게 볼넷 그리고 강백호에게 적시 좌전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모리만도는 이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타선은 4회 말 공격에서 터졌다. 2사 1루에서 나선 박성한이 KT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로부터 중전 안타를 치며 역전 주자로 나섰고, 이어 나선 김민식이 데스파이네에의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쳤다. SSG가 3-1로 역전했다.
모리만도는 5회도 실점 없이 막으며 리드를 지켜냈다. 타선은 6회 공격에서 1점을 더 추가했다. 2사 1루에서 라가레스가 데스파이네로부터 우전 안타를 치며 1·3루를 만들었고, 후속 타자 최지훈이 좌전 적시타를 치며 경기 4번째 득점을 이끌었다.
SSG는 8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두 번째 투수로 나선 김택형이 대타 문상철·심우준·조용호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임무를 다했다. 9회 마운드에 오른 현재 마무리 투수 문승원은 강백호에게 적시타를 맞고 1점을 내줬지만, 리는 지켜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