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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5위 싸움 아직 안 끝났다!' 김주원 3안타 NC, '천적' 고영표 잡고 9-4 역전승 [IS 수원]

NC 다이노스가 '천적' 고영표를 잡고 가을야구의 희망을 이어갔다. NC는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9-4로 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7위 NC는 57승(58패6무)째를 수확하며 6위 KT와의 격차를 한 경기로 줄였다. 반면 KT는 2연승 행진이 끊기면서 5위권과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NC 타선이 불을 뿜었다. 이날 NC는 홈런 2방 포함 장단 14안타를 뽑아내며 KT 마운드를 폭격했다. 리드오프 김주원이 3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고, 박건우도 4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했다. 박민우가 2안타 2타점 1득점, 한석현이 1안타 2타점으로 뒤를 받쳤다. 선발 고영표를 무너뜨린 것도 고무적이다. NC는 올 시즌 고영표와 세 차례 만나 무승 2패, 16이닝 1득점에 그치며 고전했다. 고영표의 NC전 피안타율도 0.115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날은 고영표를 상대로만 8안타 5득점을 뽑아내면서 천적 관계를 청산했다. KT는 고영표가 5이닝 5실점으로 강판된 가운데, 김민수가 1이닝 1실점, 원상현이 1⅔이닝 3실점하며 점수를 계속 내줬다. 타선에선 황재균이 1회 선제 3점포를 때려내고 강백호가 백투백 솔로포를 때려내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이후엔 차갑게 식었다. 이날 먼저 웃은 팀은 KT였다. NC 선발 김태경을 상대로 선두타자 허경민과 앤드류 스티븐슨이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1, 2루를 만들었고, 황재균이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선취점을 올렸다. 뒤이어 나온 강백호까지 중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면서 4-0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NC도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2회 초 선두타자 박건우와 오영수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든 NC는 박세혁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1사 후 나온 한석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이후 4회엔 선두타자 박건우의 안타와 박세혁의 땅볼, 김휘집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한석현과 김주원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뽑아냈다. 5회엔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박민우의 2루타와 3루 도루, 1사 후 나온 박건우의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든 NC는 2사 후 나온 박세혁의 안타로 2루주자 박건우가 홈을 밟으면서 역전했다. NC는 6회 김주원의 솔로포와 7회 맷 데이비슨의 솔로포를 묶어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8회 1사 후 나온 천재환과 김주원의 연속 안타, 2사 후 터진 박민우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더 달아나며 승리를 확정했다. 수원=윤승재 기자 2025.09.02 21:45
프로야구

박세웅, 6⅔이닝 2실점 호투...타선 득점 지원은 0점→5연패 위기 [IS 잠실]

잘 던진 등판 경기는 타선 지원이 저조하다. 롯데 자이언츠 '국내 에이스' 박세웅(30)이 또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박세웅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6과 3분의 2이닝 동안 7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세 경기 만에 선발 투수 임무를 잘 해냈지만, 타선이 그가 마운드 위에 있을 때 1점도 지원하지 못해 패전 위기에 몰린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한 달 전이었던 8월 3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승리 뒤 5경기 연속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5연패 위기다. 박세웅은 1·2회 실점 없이 넘겼다. 1회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문성주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후속 오스틴 딘에게 진루타를 내줬지만 4번 타자 문보경을 땅볼 처리했다. 2회는 오지환, 구본혁, 박동원을 차례로 범타 처리했다. 3회는 2점을 내줬다. 선두 타자 천성호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았고, 후속 타자 박해민의 희생번트 시도를 막아낸 뒤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냈지만, 이어 상대한 신민재에게 중전 2루타를 맞고 첫 실점했다. 박세웅은 이어진 공격에서 문성주에게도 우전 안타를 맞고 1·3루에 놓였고, 이어 상대한 오스틴에게 희생플라이(중견수 뜬공)를 허용하며 다시 1점 내줬다. 박세웅은 다시 안정감을 찾았다. 4회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구본혁에게 우전 2루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 박동원과 천성호를 연속 땅볼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5회도 2사 뒤 문성주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오스틴을 삼진으로 속아냈다. 6회도 삼자범퇴. 그사이 롯데 타선은 LG 선발 투수 요니 치리노스를 상대로 1점도 내지 못했다. 박세웅은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원영에게 좌전 2루타를 맞았고, 후속 박해민을 땅볼 처리한 뒤 마운드를 구원 투수 정현수에게 넘겼다. 바뀐 투수가 후속 타자 신민재를 땅볼 처리하며 박세우으이 실점도 늘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패전 위기에 놓였다. 박세웅은 지난달 22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5과 3분의 2이닝 6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야수진 실책 탓에 실점이 늘어났다. 다음 등판이었던 27일 부산 KT 위즈전에서도 5와 3분의 2이닝 4실점으로 고전했다. 박세웅은 8월 16일 부산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세 경기 만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해냈다. 하지만 이날 LG전도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9.0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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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망가져 있더라" 타율 1할 이적생 홍종표 조언한 337홈런 레전드, "내년 보고 키운다" [IS 수원]

경기 전, 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이 내야수 홍종표를 두고 한참을 이야기했다. 스윙에 대한 이야기였다. 전민수 타격코치의 토스를 받으며 스윙을 하던 그는 이호준 감독의 피드백을 받고 자세를 교정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무슨 말을 했을까. 이호준 감독은 "오래 전부터 봤던 선수인데, (스윙이) 많이 망가져 있더라"며 홍종표의 스윙을 지적, 씁쓸하게 웃었다. 이호준 감독은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가진 브리핑 자리에서 홍종표에 대해 "기본적인 타격 자세를 잡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종표는 지난 7월 KIA 타이거즈와의 3대3 트레이드를 통해 데려온 선수다. 기대를 받고 트레이드 이틀 뒤인 7월 30일 1군에 올라왔으나, 7경기 타율 0.154(13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말소됐다. 이후 지난달 29일에 등록돼 2경기에 나섰으나 안타 없이 4타석을 소화했다. 이 감독은 "'(겉)멋'이 좀 든 것 같다"면서 "상대하는 투수들이 다들 150km 넘는 강속구를 던지고 있는데, 홈런 타자라도 할 것 마냥 스윙이 너무 크다"라고 지적했다. 이호준 감독은 의외의 곳에서 힌트를 얻었다. LG 트윈스의 신민재와 문성주였다. 이 감독은 "모창민 LG 타격코치를 통해 두 선수의 좋아진 점에 대해 들었다. 신민재 같은 경우는 스윙 탑(시작)을 귀에 딱 붙여서 시작한다더라. 별다른 움직임 없이 몸통으로 배트만 낸다. 그러다보니 타격 포인트가 자연스럽게 뒤에서 형성이 되고, (공을 끝까지 볼 수 있으니) 떨어지는 볼에도 속지 않는다. 문성주는 원래 그런 스윙을 해왔다. 콘택트가 자유자재로 된다"라고 전했다. 이호준 감독은 홍종표를 내년을 바라보고 교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홍종표가 지금 팀에서 대수비·대주자로 나서면서 타격할 기회가 별로 없는데, 이 참에 내년을 바라보고 지금부터 고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서호철이 (1군 재등록 기간인) 열흘을 마치고 돌아오면 홍종표를 말소할 예정이다. 그때까지 자세를 교정해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수원=윤승재 기자 2025.09.0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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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역전 드라마를 쓰려고.." 끝내기 승리에 미소, KT 이강철 감독 "좋은 기가 있는 것 같다" [IS 수원]

"일요일 경기가 굉장히 컸죠."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직전 경기 승리를 회상하며 환하게 웃었다. KT는 지난달 3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이날 KT는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8회까지 4-3으로 앞서 있던 KT는 마무리 박영현이 김규성에게 2타점 그라운드 홈런을 내주면서 역전을 허용한 것. 이 과정에서 우익수 안현민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KT는 9회 말 점수를 뒤집었다. 9회 장성우의 적시타와 김상수의 2타점 끝내기 안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T는 KIA와의 3연전 위닝 시리즈(3연전 중 2승 이상)를 확정지었고, 순위는 6위에 머물렀지만, 5위권과의 격차를 0.5경기로 유지하며 시즌 막판 역전을 노릴 수 있게 됐다. 2일 수원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만난 이강철 감독은 "그날 경기가 정말 컸다. 그날 3~5위 팀이 다 이겼는데, 우리가 졌으면 격차가 벌어질 수 있었다. 이겨서 다행이다"라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당시 KT는 8회 필승조 손동현을 올려 한 타자만 잡고 내려오게 했다. 이후 마무리 투수 박영현에게 1⅔이닝을 맡기게 할 예정이었으나, 역전 실점으로 계획이 꼬였다. 이강철 감독은 "원래대로라면 손동현을 8회부터 올렸어야 했는데, 동현이의 구위가 떨어진 느낌을 받아 한 타자만에 교체했다. 박영현의 구위가 좋아서 최대한 막아보려고 올렸는데 결과가 아쉽게 됐다"라고 돌아봤다. "9회 그런 드라마를 만들려고 이렇게 된 건가"라고 농담한 이 감독은 "안현민의 부상도 크지 않아서 다행이다. 현민이도 안 다치고 경기에서 이기기까지 한 것 보면, 우리에게 아직 기가 있는 것 같다"며 웃었다. 수원=윤승재 기자 2025.09.0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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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WBC 대표팀 일정 확정, 사이판 캠프→소속팀 합류→오키나와 캠프 [공식발표]

한국 야구대표팀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준비하기 위해 내년 1월 사이판에서 1차 캠프를 실시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6 WBC 대표팀의 캠프 장소와 일정을 확정해 2일 발표했다.WBC 대표팀은 내년 1월 9일부터 21일까지 사이판에서 1차 캠프를 차릴 예정이다. 1월에 열리는 캠프는 WBC가 시즌 시작 전 개최되는 대회라는 특성을 고려, 선수들이 대회 시작에 맞춰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선수들은 1차 캠프 종료 후 소속 구단 캠프 일정을 소화한 뒤 2월 1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 맞춰 다시 대표팀에 돌아올 예정이다. 앞서 2023 WBC 대표팀은 2월 중순 미국 애리조나에서 소집돼 훈련을 시작했는데, 날씨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KBO는 9월 1일 관심 명단(Federation Interest List) 50인을 WBC 조직위원회인 WBCI에 제출했다. 관심 명단은 선수별 참가 자격 등을 사전에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기 위해 주최측에 제공하는 일종의 사전 예비 명단으로 추후 교체가 가능하다. 명단은 조직위원회 지침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 KBO는 12월 3일 WBCI에 예비 명단(Provisional Roster) 35인을 제출한 후, 최종 명단 제출 기한인 내년 2월 3일까지 최종 명단 30인을 확정할 예정이다.한국 야구는 이번 대회에서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전력 분석차 미국, 대만 등을 다녀왔고 최근에는 KBO리그 현장을 찾아 현장에서 경기를 관전한다. 또 10개 팀 감독과 만나 대표팀 운영이나 선수 선발과 관련해 각 구단 감독들의 의견을 수렴했다.한국은 내년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WBC 조별리그 C조에서 일본, 호주, 체코, 대만과 경쟁한다. 그에 앞서 11월 8일과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체코 야구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갖고,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2023 WBC 우승팀인 일본 야구대표팀과 일본 도쿄돔에서 11월 15일과 16일 평가전을 치른다.이형석 기자 2025.09.02 16:35
연예일반

kt 스튜디오지니, 에이스토리와 프리미엄 드라마 공동기획·제작 협력 계약 체결

K콘텐츠 스튜디오 kt 스튜디오지니(대표 정근욱)가 글로벌 K드라마 제작사 주식회사 에이스토리와 드라마 공동기획 및 제작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지난 1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차별화된 스토리텔링과 완성도 높은 드라마 콘텐츠를 선보이며, 국내외 OTT 및 방송 플랫폼뿐만 아니라 글로벌 진출에도 공동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한 우수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양질의 콘텐츠 제작 및 글로벌 슈퍼IP(프리미엄 콘텐츠) 공동 개발에 나서 경쟁력 높은 포트폴리오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양사는 향후 3년간 3편 이상의 프리미엄 드라마 공동 제작을 목표로 한다. 그 신호탄으로 양사는 현재 최수영, 김재영 주연의 지니TV 오리지널 새 드라마 '아이돌아이'(연출 이광영, 극본 김다린) 공동 제작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한편, 이번 협력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2022)'를 비롯해 '유괴의 날(2023)', '모래에도 꽃이 핀다(2023)', '크래시(2024)' 등 양사의 성공적인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ENA 방송 드라마 역대 최고시청률 17.5%와 넷플릭스 글로벌 1위를 동시에 기록, 전세계에 '우영우 신드롬'을 일으키며 K-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작이다. '크래시'는 새롭고 신선한 소재, 디테일한 스토리라인과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 간의 시너지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 시즌2 제작을 확정짓기도 했다. 양사는 그간의 파트너십과 성과를 기반으로 이번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본격화하고, 해외 프로젝트 공동제작 및 IP 사업 확장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근욱 kt 스튜디오지니 대표는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더욱 혁신적이고 감동적인 콘텐츠를 선보여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의 위상을 한층 높이겠다"며 "하반기 방영 예정인 '아이돌아이' 등 kt 스튜디오지니의 프리미엄 포트폴리오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상백 에이스토리 대표는 "kt 스튜디오지니와의 협력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와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강력하고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며 "양사가 함께 개발할 프리미엄 K-드라마가 국내 및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감동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t 스튜디오지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비롯해 '신병' 시리즈, '종이달', '남남', '유어 아너' '당신의 맛' 등 다양한 장르의 화제작을 연이어 선보이며 K드라마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향후 제작사들과 다양한 형태의 업무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에이스토리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빅마우스', '킹덤', '유괴의 날' 등의 작품을 제작한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다. 현재 '철창살', '엠버스', '수성궁 밀회록' 등 다수의 드라마 제작을 진행하고 있으며, 원천 IP 개발과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2 16:22
e스포츠(게임)

농심 레드포스, 로지텍G 공동 기획 브랜드 위크 성료

e스포츠 구단 농심 레드포스는 공식 게이밍 기어 파트너인 로지텍G와 함께한 브랜드 위크가 성료했다고 2일 밝혔다.농심 레드포스와 로지텍G가 공동으로 진행한 브랜드 위크는 지난 8월 29일과 9월 1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한화생명e스포츠와 kt 롤스터의 경기에서 운영됐다.경기장에 마련된 이벤트 부스에서는 로지텍G의 PRO X TKL 무선 게이밍 키보드를 활용한 스피드 타건 게임으로 팬들이 키보드를 체험하는 기회가 제공됐다.참여자들은 스피드 타건 게임으로 일정 타수 이상 달성 시 농심 신라면을 선물로 받았다. 스피드 타건 기록 상위 3명에게는 농심 레드포스 선수들이 로지텍G의 게이밍 기어와 함께 촬영한 미공개 친필 사인 폴라로이드 사진을 증정했다.온라인에서는 브랜드 위크를 기념해 '내가 닮고 싶은 농심 레드포스의 플레이 스타일은?' 이벤트가 펼쳐졌다. 농심 레드포스 선수들의 플레이 스타일과 로지텍G PRO X TKL 무선 게이밍 키보드의 기능을 확인한 뒤 원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댓글로 작성한 참여자들에게 추첨으로 농심 레드포스 선수단의 미공개 폴라로이드와 로지텍G PRO X TKL 무선 게이밍 키보드를 제공했다.농심 레드포스 관계자는 "글로벌 게이밍 기어 브랜드 로지텍G의 뛰어난 기술력을 팬들에게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로지텍G와의 협업으로 팬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02 16:13
프로야구

LG 톨허스트 8월 12일 데뷔→8월 MVP 도전...롯데 감보아처럼?

8월 중순 KBO리그에 데뷔한 LG 트윈스 교체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26)가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도전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총 6명의 8월 MVP 후보를 2일 발표했다. 톨허스트를 포함해 유영찬(LG) 아리엘 후라도(삼성 라이온즈) 양의지(두산) 기예르모 에레디아(SSG 랜더스) 송성문(키움 히어로즈)까지 후보는 총 6명이다. 8월 초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교체 선수로 영입된 톨허스트는 한국 무대 4차례 등판에서 4전 전승 평균자책점 0.36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12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로 강렬한 데뷔전을 치른 그는 적은 등판에도 월간 다승 공동 1위를 기록했다. 피안타율 0.182,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은 0.96이다. 앞서 롯데 자이언츠 알렉 감보아가 KBO 데뷔 한 달 만인 6월 MVP를 차지했다. 5월 말 데뷔전을 치른 감보아는 6월 총 5차례 등판에서 5전 전승 평균자책점 1.72로 호투했다. 톨허스트는 감보아와 마찬가지로 빅리그 경력은 없지만, 한국 무대에 데뷔하자마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염경엽 LG 감독은 톨허스트의 합류로 "우리 팀에도 이닝 이터가 생겼다"라며 "나도 3년 만에 외국인 투수 혜택을 얻는 거 같아 기분이 좋다"고 웃었다. 나머지 월간 MVP 후보의 면면 역시 화려하다. 유영찬은 지난달 가장 많은 9세이브를 올렸다. 8월 13경기에서 14이닝 동안 1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 0.64를 기록했다. 후라도는 6차례 등판에서 4승 1패로 톨허스트와 함께 다승 공동 1위를 형성했다. 또 가장 많은 41이닝을 투구했다.송성문은 월간 타율 2위(0.396) 최다안타 1위(42개) 장타율 2위(0.726) 홈런 4위(8개) 등 고르게 활약했다. OPS(출루율+장타율)는 1.189로 1위였다. 양의지는 8월 한 달 동안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 중 유일하게 4할대(0.407) 타율을 기록했다. 양의지는 2022년 8월 이후 개인 통산 세 번재 MVP 수상을 노린다. 에레디아는 타율 0.396 6홈런 18타점을 기록했다.월간 MVP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팬 투표는 9월 2일 오전 10시부터 7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된다. 이형석 기자 2025.09.02 16:01
스포츠일반

대한태권도협회, 세계태권도연맹 케어스 프로그램 지원 위해 1만 달러 기부

대한태권도협회(KTA)가 세계태권도연맹 케어스(World Taekwondo Cares)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1만 달러(1400만원)를 기부했다.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은 2일 서울 중구 세계태권도연맹 본부를 방문해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세계태권도연맹은 ‘모두를 위한 태권도, 그리고 태권도를 통한 세계 평화’라는 비전의 케어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개발도상국과 소외된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태권도 장비와 교육 자료를 지원하고, 자격을 갖춘 지도자를 파견해 단순한 기술 전수가 아닌 태권도의 가치와 정신을 전하고 있다.이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동과 청소년, 지역사회가 학습과 성장, 그리고 스포츠로 희망을 얻는 데 도움을 주는 한편 포용, 존중, 불굴의 정신, 인내, 자기 절제라는 태권도의 가치를 전 세계에 확산해 삶을 변화시키고, 평화와 화합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한다.양진방 회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태권도가 전 세계에 희망과 하나 됨을 전하는 도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조정원 총재는 “태권도는 삶을 변화시키는 힘을 지닌 스포츠이며, 이번 기부는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더 넓은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했다.김희웅 기자 2025.09.02 15:47
IT

KT·LGU+도 털렸다?…"중국인 가능성"

SK텔레콤에 이어 KT와 LG유플러스에서도 해킹 시도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정부가 조사에 착수했다.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두 통신사의 침해 사고 여부 확인을 위해 현장 점검 및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정밀 포렌식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MBC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해킹 전문지 프랙은 해커 조직 '김수키'를 분석해 이들이 보유한 데이터를 공개했는데, 여기에 LG유플러스 내부 서버와 직원 계정 정보, KT 웹서버 보안 인증서와 개인 키가 발견됐다.과기정통부는 "침해 사고가 확인되는 경우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전했다.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은 최근 주최한 보고회에서 "해커의 작업 내역 패턴들을 종합해 분석한 결과, 북한 사람이라기보다는 중국어에 친숙하고 한국어는 익숙하지 않은 중국인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0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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