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돌싱포맨’)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6.8%를 기록하며 화요 예능 1위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에서 개그맨 김준호는 자신만의 개그 보따리를 풀어놓으며 탁재훈의 생일을 맞아 이상민, 임원희와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 강주은, 강수정, 가비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김준호는 최민수와의 특별한 인연이 있음을 언급했다. 그는 드라마 ‘모래시계’ 속 최민수의 명대사를 성대모사 하며 최민수와 본격적인 인연 만들기에 돌입했다. ‘모래시계’ 때부터 최초로 최민수 성대모사를 시도했고, 개그맨 시험까지 붙었다고 털어놔 흥미를 끌어올렸다.
이상민의 도움으로 최민수와 통화하게 된 김준호는 “많이 유해지셨다고 들었습니다”며 호기롭게 성대모사를 시도했고, 최민수가 “(성대모사) 하려면 발음을 똑바로 해라”며 코치를 해주자 다시 한번 자칭 최민수로 변신, ‘돌싱포맨’ 막둥이 면모를 뽐냈다. 여기에 김준호는 “형님, ‘돌싱포맨’에 꼭 나와주세요”라고 영업까지 놓치지 않는 센스를 발휘했다.
같은 날 방송된 TV조선 화요일 예능 ‘화요일은 밤이 좋아’ 1부는 전국 유료방송 가구 기준 6.7%, 2부는 6.4%, tvN 화요일 예능 ‘벌거벗은 세계사’는 4.0%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