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메리퀴어’는 당당한 연애와 결혼을 향한 다양성(性) 커플들의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남남 커플인 보성과 민준은 함께 아침을 맞이하고, 집들이를 준비하는 등 달달한 커플의 면모를 뽐낸다. 트랜스젠더 커플인 민주와 지해는 설레는 수영장 데이트를 계획한다. 여여 커플인 승은과 가람은 서로 다른 성향을 가졌지만, 죽이 척척 맞는 연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현실은 늘 달콤한 사랑만이 존재하지 않는다. 누구나 당연하게 생각할 혼인신고, 탈의실 출입, 웨딩 준비까지 세 커플이 도전하고자 하는 현실의 벽은 아직 높다. ‘메리퀴어’는 이런 다양성(性) 커플들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담아낸다.
‘메리퀴어’는 3MC 신동엽, 홍석천, 하니의 완벽한 호흡도 시청 포인트다. 신동엽은 특유의 유머 코드와 매끄러운 진행으로 프로그램을 이끈다. 홍석천은 선배 성소수자의 입장에서 커플들의 입장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 하니는 커플들을 보며 눈시울을 붉힐 만큼 적극 공감하여 시청자의 몰입을 극대화한다.
다양한 커플을 통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리얼 일상과 로맨스를 그린 ‘메리퀴어’는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