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에 출연한 서예지의 연기에 호불호가 갈렸다.'이브'에 출연한 서예지의 연기에 호불호가 갈렸다.'이브'에 출연한 서예지.'이브'에 출연한 서예지.'이브'에 출연한 서예지의 연기에 호불호가 갈렸다. 서예지의 광기 어린 연기에 네티즌들이 "코미디냐?"라는 실소 섞인 반응을 보였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에서는 이라엘(서예지)이 한소라(유선)의 도발에 분노하는 한편, 자신을 배신한 장문희(이일화)를 협박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해당 장면에서 서예지는 이일화를 향해, "나는 이 손에 피를 묻힐 건데 그런데도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었던 것"이라며 "진짜 공포는 악마가 되는 게 아니라 지는 거다. 이 치열한 싸움에서 무조건 이기고 봐야 하지 않겠나. 선생님의 충고도 받아들이겠다"며 무서운 눈빛을 발산했다.
이어 "내 의지와 상관없이 이성이 마비됐다. 몸뚱이 말고 대안 없다는 말도 인정한다. 강윤겸(박병은)은 이미 마음을 줬다. 잔혹하게 망칠 수 있단 뜻"이라고 한 뒤 서서히 자신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그런데 긴장감이 최고조가 되는 순간, 이라엘의 목소리로 헬륨 가스를 마신 듯 바뀌더니, "날 지옥에 빠트린 놈들의 숨통을, 내가 끊어줘야죠"라고 해 무거웠던 분위기를 대반전시켰다.
서예지의 셀프 목조르기 연기 및 쇳소리에 네티즌들은 폭풍 피드백을 쏟아냈다. 관련 영상과 커뮤니티에는 "갑자기 빵 터졌다", "헬륨 가스 마시고 연기한 줄", "이거 코믹짤이냐", "웃다가 코 나왔다". "이일화 웃음 어떻게 참은거냐 대단하다" 등의 댓글들이 폭주했다.
한편 서예지는 '김딱딱' '김정현 가스라이팅' 논란 후에 '이브'로 복귀했으나 선정적인 불륜 연기로 인해 대중의 시선이 곱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