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3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초보 자취러 전소연의 ‘절전모드’ 반전 일상이 그려진다.
이날 전소연은 병아리 자취생의 일상을 최초로 보여준다. 인생 첫 독립이라는 전소연은 몰딩부터 문고리까지 직접 인테리어 한 ‘노랑노랑 하우스’를 공개, 선반부터 냉장고, 커튼까지 노란색으로 채워진 감각적인 집에 ‘히트곡 성지’가 될 작업실까지 숨어있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본업에서는 모든 걸 믿고 맡길 수 있는 ‘만능돌’ 전소연의 반전 매력도 공개된다. 전소연은 걷는 것조차 귀찮아 엉덩이로 집 바닥을 훑고 다니는 등 ‘절전모드’ 일상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최소한의 힘을 제외하면 나무늘보와 맞먹는 속도로 하루를 보낸다고.
특히 아침 식사 장면은 등짝 스매싱 욕구를 자극한다. “엄마는 만화책은 책이 아니라고 한다. 이제는 혼자 사니까 마음껏”이라며 방 한구석을 가득 채운 만화책 컬렉션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숟가락을 손에 쥔 채 만화책 속 주인공에 이입해 한 입 먹지도 못하고 ‘멍소연’이 되어버린 모습은 미소를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매의 눈을 되찾은 전소연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전소연이 향한 곳은 집안에 마련한 미니 작업실. 그는 아동용 애니메이션을 보던 중 영감을 받아 상상초월 콘셉트의 곡을 작업하며 ‘만능돌’의 매력을 발산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