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개봉하는 살殺균제 대참사 재난 실화를 다룬 영화 ‘공기살인’의 감독과 배우진이 개봉 첫 주 주말인 23일과 24일 양일간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공기살인' 팀은 18일 엔데믹 시대를 앞두고 VIP 행사를 재개하는 데 이어 무대인사까지 확정하며 다시 일어서는 한국영화와 극장 모두의 재도약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에 앞장서고 있다.
23일 CGV강남, 왕십리, 용산아이파크몰, 메가박스 강남, 코엑스, 성수,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건대입구 무대인사에는 조용선 감독과 김상경, 이선빈, 윤경호, 서영희, 이지훈, 이유준 배우가 참석한다. 24일 롯데시네마 김포공항, 영등포, 홍대, CGV 목동, 영등포, 용산아이파크몰, 홍대,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에는 조용선 감독과 이선빈, 윤경호, 서영희, 이지훈, 이유준, 장혁진 배우가 함께 한다.
‘공기살인’은 봄이 되면 나타났다 여름이 되면 사라지는 죽음의 병의 실체와 더불어 17년간 고통 속에 살아온 피해자와 증발된 살인자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한 사투를 그린다. 시사회로 공개된 후 재난영화의 스릴과 반전의 묘미, 그리고 아직도 현재 진행 중인 사실을 상기시키는 현실 공포까지 더해 공감을 일으키는 영화적인 재미로 호평을 얻고 있다.
극중 김상경은 원인 모를 폐 질환으로 가족을 잃고 사건에 뛰어드는 의사 정태훈 역을 맡아 가족의 죽음에 원인을 파헤치고, 이선빈은 불의를 참지 않는 강단 있는 한영주 검사 역으로 진정성 있는 열연을 펼친다. 윤경호는 가습기살균제 제조사 오투의 서우식 팀장으로 분해 이제껏 보지 못했던 색다른 이미지로 극의 한 축을 이끌며, 서영희는 태훈의 아내이자 영주의 언니로 공감을 더한다.
‘공기살인’은 코로나19로 더욱 소중해진 공기가 일상에서 조용하게 퍼지는 죽음의 그림자라는 공포심을 자극하며, 엔데믹과 함께 한국영화와 극장의 재도약을 향한 첫 타자로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