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대와 대신대 경기. [사진 한국대학축구연맹] 건국대가 김천대를 누르고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첫 승을 신고했다.
건국대는 12일 경남 통영에 위치한 산양스포츠파크C구장에서 열린 제58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양 팀 다 치열한 경기를 펼치다 후반 20분 박혁주가 결승 골을 터뜨렸다. 박혁주는 후반 1분 박민규를 대신해 투입됐는데, 팀에 대회 첫 승을 안기는 득점을 기록했다.
‘대학축구 강자’ 숭실대도 첫 승을 거뒀다. 숭실대는 같은 날 산양스포츠파크B구장에서 열린 경일대와 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김경민이 두 골을 터뜨렸고, 최규현, 김장우, 민요셉이 추가 골을 터뜨려 팀 승리에 기여했다. 한양대는 동의대를 4-0으로 눌렀다. 김해대는 서정대를 10-1로 완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