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의 오리지널 드라마 ‘트레이서’는 누군가에겐 판검사보다 무서운 곳 국세청,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는 조세 5국에 굴러온 독한 놈의 물불 안 가리는 활약을 그린 통쾌한 추적 활극이다.
국세청 조사관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다룬 ‘트레이서’는 배우 임시완, 고아성, 손현주, 박용우의 탄탄한 시너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뻔뻔한 실력자 팀장 ‘황동주’ 역을 맡은 임시완은 이제껏 본 적 없는 독한 변신을 선보인다. 정면돌파형 조사원 ‘서혜영’을 연기하는 고아성은 특유의 당찬 에너지를 발산한다.
치밀한 야망가 중앙지방국세청장 ‘인태준’ 역의 손현주는 화면 가득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고, 공감백배 현실주의 과장 ‘오영’ 역의 박용우는 힘 있는 연기로 극에 생생한 활력을 더하고 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짜릿한 활약으로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을 ‘트레이서’는 웨이브에서 만날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