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캐릭터부터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라인 그리고 확장된 세계관까지 '로키'를 봐야할 이유가 넘친다.
혁신적인 콘텐트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로키(케이트 헤론 감독)'가 놓쳐선 안될 관람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로키'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탈출에 성공한 로키가 세상의 시간을 어지럽힌 죄로 TVA에 체포된 후, 살기 위해 또 다른 시간 속 로키를 잡아야 하는 미션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MCU 최고의 빌런 로키부터 모비우스, 실비까지…매력적인 캐릭터의 향연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MCU 최고의 빌런이자 이번 작품의 주인공인 로키(톰 히들스턴)를 비롯해 TVA 수사관 모비우스(오웬 윌슨), 다른 시간대의 또 다른 로키 실비(소피아 디 마티노)등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한다는 점이다.
특히 '토르: 천둥의 신'을 시작으로 10여 년간 MCU 최고의 빌런으로 활약해온 로키의 다양한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로키 역을 맡은 톰 히들스턴은 섬세한 열연을 통해 캐릭터가 지니고 있는 자신만만한 모습부터 지금껏 본 적 없는 사랑에 빠지는 모습, 예상치 못한 진실과 마주하는 모습 등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또한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롭게 등장한 모비우스와 실비는 저마다의 독보적 개성으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각각 로키와 함께 브로맨스 케미부터 색다른 로맨스까지 펼치며 몰입감을 더한다.
로키가 로키를 잡는다…정주행 부르는 예측불가 스토리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보는 순간 정주행을 부르는 예측불가한 스토리이다. 이번 작품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테서렉트를 훔쳐 달아난 로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황량한 사막에 불시착한 그를 시간 변동 관리국 TVA 소속 요원이 체포하며 한순간도 예상치 못한 전재로 흘러가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후 세상의 시간을 어지럽힌 죄목으로 재판을 받게 된 로키는 TVA 최고의 수사관인 모비우스의 제안에 따라 다른 시간 속 또 다른 로키를 잡아야 하는 미션을 받게 되며 반전과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를 펼친다. 여기에 기존 마블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수사물 장르가 더해지며 색다른 매력을 더했다.
마블 세계관의 무한한 확장…MCU 멀티버스의 새로운 시작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MCU 멀티버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라는 점이다. 이번 작품은 '닥터 스트레인지'를 통해 본격적으로 마블 작품에 등장한 멀티버스 개념을 보다 깊고 넓은 방향으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회차가 진행될수록 TVA의 통제권을 벗어나 시간선이 파괴되고 멀티버스가 범람하게 되는 과정이 긴장감 넘치게 그려진다.
이와 함께 올 12월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역시 시공간을 넘어서는 다양한 캐릭터와 사건들로 역대급 멀티버스를 예고하는 바, '로키'에서 시작된 멀티버스 개념의 확장과 예측 불가한 사건들이 향후 마블 작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로키'는 공개와 동시에 89만 가구가 시청하며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중 역대 최고 프리미어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