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제작진의 '김선호 지우기' 편집 실력이 화제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100회 특집을 맞아 제주도 여행을 기획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제주도 여행에는 김선호를 제외한 나머지 5명의 멤버들만 참여했다. 하지만 방송 후 네티즌들은 영상에 잡힌 미스터리한 점을 포착해, 김선호의 흔적을 발견해냈다. 이와 함께 놀라운 '1박2일' 제작진의 편집 실력을 치켜세웠다.
실제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박 2일 편집 실력'과 관련된 글이 올라와 주목받고 있다. 글을 올린 네티즌은 "사전 모임 당시 연정훈과 김종민 사이에 김선호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미스터리한 장면들을 캡처해 놓았다. 전체적인 풀샷에는 보이지 않지만 연정훈과 김종민의 단독 샷을 잡을 때 옆쪽으로 체크무늬 옷이 보였는데 이 사람이 김선호라고 주장한 것이다.
특히 여행 전, 사전 모임에는 돌상에 떡이 6개 차려져 있어서, 김선호를 중심으로 왼편 라비, 문세윤, 연정훈이 한 화면에, 오른편 김종민과 딘딘이 한 화면에 등장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네티즌들은 "정말 몰랐을 뻔, 아주 자연스러웠다", "벽을 자세히 보면, 아예 전부 잘라서 붙인 것 같다", "떡이 여섯 개길래 설마 했는데 편집이었네, "편집 실력 완전 미쳤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선호는 지난달 전 여자친구와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며 '1박 2일'에서 자친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