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극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 측이 작품 속 송혜교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6일 공개했다.
‘지헤중’은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별 액츄얼리이다. 송혜교가 2년 만에 선택한 드라마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송혜교는 양쪽 어깨 가득 쇼핑백을 맨 채 이국적인 거리를 걷고 있다. 꾸미지 않은 듯 편안하고 활동적인 옷차림, 질끈 묶어 올린 헤어스타일 등이 눈길을 끈다. 동시에 어떤 스타일도 완벽 소화하는 송혜교의 눈부신 미모도 감탄을 자아낸다.
극 중 송혜교가 연기한 하영은은 패션회사 더 원의 탑 브랜드 소노 디자인팀 팀장이다. 캐릭터의 직업이 패션 디자이너인 만큼 앞서 공개된 콘텐츠들 속 송혜교는 오피스룩을 중심으로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지금껏 공개된 ‘지헤중’ 속 송혜교의 이미지와, 위 스틸 속 이미지가 사뭇 달라 궁금증을 유발한다.
‘지헤중’ 제작진에 따르면 해당 스틸은 극 중 하영은의 유학 시절을 포착한 것이다. 사진만으로도 디자이너라는 꿈을 향한 하영은의 열정이 오롯이 느낄 수 있다. 동시에 하영은이 얼마나 주체적인 캐릭터인지 짐작할 수 있다.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워너비가 될 하영은, 그런 하영은을 특별하게 그릴 송혜교의 연기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