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28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열린 IHQ 첫 예능 프로그램 ‘리더의 연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리더의 연애'는 연 매출 수십억의 여성 CEO, 촉망받는 새 리더, 파워 리더로 선정된 커리어우먼 등 사회에서 잘 나간다고 인정받는 완벽한 언니들에게 없는 딱 한 가지! 사랑이라는 부분을 채워주는 ‘연애 잠금 해제’ 프로젝트로 김구라, 박명수, 한혜진, 한정수, 이대형, 김요한 등이 진행한다. 7월 5일 첫 방송.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6.28/ 개그맨 김구라(김현동, 51)가 쉰한 살에 얻은 둘째로 늦둥이 아빠가 됐다.
김구라는 지난해 12살 연하의 아내와 별도의 결혼식 없이 혼인 신고 후 가정을 꾸렸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출연하는 방송마다 재혼 생활에 크게 만족하며 행복함을 표했던 상황.
재혼에 이어 2세 소식까지 전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아들 그리(김동현)에겐 22살 터울의 동생이 생겼다. 김구라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3일 "김구라의 아내가 추석 연휴 직전 경기도 일산의 한 산부인과에서 출산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이의 성별이나 출산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언급하길 꺼렸다.
늦둥이 아빠가 됐다는 소식을 접한 김구라의 동갑내기 친구 박명수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통해 "얼마 전 산부인과에서 봤다는 말이 있었는데 부담이 될까 물어보지는 않았다. 너무 잘 됐다. 나와 동갑인데 늦둥이를 낳았으니 얼마나 귀엽겠나. 친구로서 동료로서 축하한다"라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구라는 1993년 SBS 개그맨 공채 2기로 방송 생활을 시작했다. 현재 MBC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JTBC '내가 키운다' 카카오TV '맛집 옆집' 유튜크 '그리구라' '김구라의 뻐꾸기 골프' 등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