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김한빈)가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마약 투약 혐의 선고 공판을 마친 후 법원을 빠져나가고 있다. 지난달 27일 열린 공판에서 검찰 측은 비아이에게 징역 3년, 추징금 150만 원을 구형했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1.09.10/ 비아이 소속사 아이오케이가 마약혐의 법원 판결과 관련 최종 입장을 전했다.
서울중앙지법은 10일 오후 2시 마약류 구매에 관한 혐의를 받은 비아이에 대해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따라 비아이는 실형은 면하게 됐다.
비아이는 지난 2019년 마약류 구매에 관한 혐의를 받고 수사기관의 절차에 따라 2021년 6월 검찰을 통해 기소, 같은 해 8월 27일 법원 출석을 통해 해당 기소 내용에 대해 인정했다.
아이오케이 측은 "재판부는 비아이가 죄를 모두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점, 초범에 동종전과가 없는 점, 부모 또한 피고인 선도를 다짐하고 있는 점, 주위의 보살핌으로 사회구성원으로서 적응의 문제가 없는 점 등을 참작해 선고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아이는 시종일관 반성의 자세로 금일 재판까지 마치게 됐다"며 "이러한 상황으로 대중들과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깊이 사죄하고, 죄송스러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알렸다.
비아이는 소속사를 통해 "앞으로도 깊게 반성하고 나를 돌아보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상처받은 분들께 용서받을 수 있도록 바른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을 약속했다.
다음은 비아이 법원 판결 관련 소속사 아이오케이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아이오케이컴퍼니 입니다.
당사 아티스트 비아이(김한빈)와 관련된 공식입장 전달 드립니다.
금일 서울중앙지법은 비아이에 대해 오후 2시경 최종 선고를 하였고, 이를 통해 비아이는 실형은 면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사건은 지난 2019년 마약류 구매에 관한 혐의가 최초 발생해 수사기관의 절차에 따라 2021년 6월 검찰을 통해 기소되었고, 같은 해 8월 27일 법원 출석을 통해 해당 기소 내용에 대해 인정했으며, 시종일관 반성의 자세로 금일 재판까지 마치게 되었습니다.
재판부는 비아이에 대해 죄를 모두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점, 초범이고 동종전과가 없는 점, 부모 또한 피고인 선도를 다짐하고 있는 점, 주위의 보살핌으로 사회구성원으로서 적응의 문제가 없는 점 등을 참작해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며 최종 판결을 마쳤습니다.
비아이는 여전히 이러한 상황으로 대중들과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깊이 사죄하고 있으며 죄송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깊게 반성하고 자신을 돌아보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상처받은 분들께 용서받을 수 있도록 바른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당사 또한 향후 아티스트 활동에 대해 진정성 있는 자세와 마음을 가지고 건강하고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마음을 다해 돕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