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키스, 타이틀곡 '좀비'…호러 분위기로 '테마돌' 변신

 

'퍼플키스'

 
'밸런스돌' 퍼플키스(PURPLE KISS)가 흥미로운 티저 영상으로 컴백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1일 퍼플키스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HIDE & SEEK'(하이드 앤드 시크)의 타이틀곡 'Zombie'(좀비)의 티저 영상을 올렸다. 화려한 조명 아래, 멤버 나고은과 도시가 마치 시체처럼 미동 없이 쓰러져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영상은 음산한 분위기 속 어슬렁거리는 좀비 떼와 사람의 신체 일부 모형이 담긴 소품으로 공포스런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나고은의 심장이 붉게 빛나며 다시 뛰기 시작하고, 나고은과 도시는 차례로 눈을 떴다. 심장 박동 같은 강렬한 비트가 흐르는 가운데, 두 사람은 의미심장한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해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퍼플키스는 두 번째 미니앨범 'HIDE & SEEK'를 발표한다. 데뷔 앨범 'INTO VIOLET'(인투 바이올렛) 이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멤버 전원이 곡 작업에 참여해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보여 줄 예정이다.
 
그간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하며 7인 7색 매력을 발산해 온 퍼플키스는 새 앨범 'HIDE & SEEK'를 통해 '테마돌'로 변신, 독보적인 콘셉트로 다시 한번 가요계에 퍼플키스의 이름을 각인시킬 전망이다. 
 
앨범은 8일 발매된다.
 
박상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