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제공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영화 같은 금빛 여정을 선보인 펜싱 주역들이 SBS ‘집사부일체’에 등장한다.
15일 방송되는 ‘집사부일체’에는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펜싱 어벤져스’ 국가대표 남자 사브르팀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이 사부로 출연한다.
펜싱 사부 4인방은 멤버들에게 속전속결 원데이 펜싱 클래스를 선보인다. 이들은 펜싱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민첩성’을 강조, 멤버들의 민첩성을 테스트할 손 펜싱 게임을 제안한다. 하지만 게임이 진행될수록 승리에 눈이 멀어 반칙이 난무하는 대환장 쇼가 펼쳐진다고. 특히 김준호 사부는 “펜싱은 신사 스포츠 아닌가요?”라고 발끈하며 멤버들에게 이의를 제기한다.
또한 펜싱을 배워본 멤버들은 정복을 갖춰 입고 실제 펜싱 경기에 임한다. 사부들은 각각 OB 팀과 YB 팀으로 나뉘어 멤버들과 함께 팀을 이룬다. 그럴듯한 비주얼과 실력을 겸비한 이승기, 양세형의 YB 팀에 반해, OB 팀인 김동현과 유수빈은 펜싱 룰도 겨우 이해하며 ‘펜싱 바보 형제’의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난다.
하지만 이어진 펜싱 대결에서는 예상외의 진지한 결투가 펼쳐져 모두를 놀라게 한다는 후문이다. 숨 막히는 접전 끝에 대결을 마친 멤버들은 “‘2024 파리 올림픽’에 펜싱 국가대표로 참가하겠다”라며 펜싱에 대한 ‘찐 애정’을 선언한다.
펜싱의 ‘펜’자도 모르던 멤버들이 사부와의 하루를 통해 어떤 성장을 보여주었을지, ‘펜.알.못’ 멤버들을 펜싱 천재로 거듭나게 할 펜벤져스의 족집게 특강은 이날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