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MBC '우리 결혼했어요 리턴즈' 제작과 관련한 소식이 온라인을 들썩이게 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리 결혼했어요 리턴즈' 제작과 관련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종영 4년 만에 '우결'이 돌아온다는 내용이었다.
앞서 지난 5월 '우리 결혼했어요 리턴즈' 제작을 위한 움직임이 있었다. 부활을 꿈꾸며 신규 예능 아이템으로 제출하기도 했고, 섭외를 위한 물밑작업이 있었다. 몇몇 출연진에겐 실제 섭외를 제안했다.
하지만 이후 실체가 드러나지 않아 프로그램의 진행 여부를 궁금하게 했다. 지난 5월과 6월 본지 취재 결과 '우리 결혼했어요 리턴즈'와 관련한 기획안은 MBC 내부에 제출됐으나 프로그램 제작은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것이 두 달 전 버전이었다.
온라인상에서 '우리 결혼했어요 리턴즈' 제작과 관련한 이야기가 제기되며 들썩이자 MBC 측은 "제작을 구상한 바 있지만 제작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지난 2009년 첫 방송됐다. 스타들의 가상 결혼생활을 담으며 화제를 모았다. 알렉스, 신애, 서인영, 크라운제이, 앤디, 솔비, 정형돈, 태연, 조권, 가인 등이 출연한 바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