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스포츠 선수가 모이는 ‘젊음의 축제’ 올림픽에서는 각국의 미녀 스타들이 눈길을 잡아끈다.
이번 대회에서 미모로 화제가 되고 있는 선수는 단연 알리카 슈미트(23·독일)다. 육상 대표 슈미트는 전 세계 여러 스포츠매체에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운동 선수’라는 찬사를 받은 주인공이다.
슈미트는 독일의 4X400m 여자 계주와 혼성 계주에서 뛸 예정이라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슈미트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일본에 도착해 열차 밖 이국적인 풍경이 보인다며 짧은 영상을 올리고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이달 초 슈미트를 자세하게 소개하는 기사를 게재하고 “이미 슈미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00만 명에 달하며, 의류 및 식품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며 그의 엄청난 인기를 설명했다. 다리아 빌로디드의 경기 장면. 사진=연합뉴스
유도의 다리아 빌로디드(21·우크라이나)는 미모와 실력 모두 세계 정상급의 스타 플레이어다. 모델로도 활동하는 빌로디드는 유도 여자 48㎏급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2018년 유도 세계선수권대회 이 체급의 우승자이자 현재 세계랭킹 2위다.
빌로디드의 아버지 역시 유도 선수 출신으로, 빌로디드는 어린 시절 리듬체조를 하다가 유도로 종목을 바꿨다고 한다. 그는 자신의 꿈인 올림픽 금메달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했다. 안젤리카 티마니나.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러시아의 안젤리카 티마니나(32)는 세계 최강인 러시아 아티스틱 스위밍 대표로서 2012년 런던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그는 2016년 아티스틱 스위밍 선수를 그만두고 은퇴한 후 서핑 선수로 변신했다. 그리고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이 된 서핑에 참가한다.
홍콩의 비비안 콩.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영국 패션 잡지 ‘테틀러’는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아시아 여자 선수 중 주목해야 할 선수로 비비안 콩(24·홍콩)을 선정했다.
콩은 키 178㎝의 장신 펜싱(에페) 선수로, 홍콩 최고 인기 스포츠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에페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같은 종목에서 동메달 2개를 얻었다. 2019년 부다페스트 세계 펜싱 선수권대회에서는 에페 개인전 동메달을 따냈다. 도쿄올림픽에서도 여자 에페 개인전과 단체전에 나선다. 중국 가라테 대표 공리. SNS 캡처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은 22일 올림픽 특집 페이지에서 가라테 여자 68㎏급 중국 대표 공리(21)를 대표 미녀 선수로 소개했다. 이 사이트는 “배우 장쯔이를 닮은 청순한 얼굴”이라며 공리가 도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