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이 딸 하지해와 태권도 발표회에서 ‘끝장 겨루기’ 대결로 집안 싸움(?)을 예고한다.
11일(오늘) 낮 12시 10분 방송하는 MBN ‘병아리 하이킥’(MBNxNQQ 공동제작) 12회에서는 태동 태권도의 마지막 수업을 맞아 ‘제1회 태동 발표회’가 펼쳐진다.
이날 나태주 관장과 사범단들은 마지막 발표회 준비를 하기 위해 도장을 찾은 병아리들에게 더욱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다. 특히 김동현 교범은 ‘2m 장신 DNA’를 물려받은 지해의 짧아진 도복 바지를 보고는 “그사이에 키가 많이 컸네”라며 3개월간 ‘폭풍성장’한 지해를 격려한다.
지해는 정식 발표회에서 아버지 하승진과 ‘끝장 겨루기’ 대결에 들어간다. 태동 발표회 사회를 맡은 하하 대부는 “딸 지해에게 패배와 좌절을 알려주고 싶다던 하승진 씨가 과연 지해 양과 어떤 대결을 벌일까요?”라며 흥미를 돋운다. 이에 하승진은 “딸이라고 봐주지 않겠다. 최선을 다해 이기겠다”라며 씩씩한 자세로 맞선다.
경기 시작 전, 하하는 “그래도 핸디캡이 있어야 하지 않겠냐”라며 하승진에게 준비된 소품을 건네고 나태주 관장은 막간을 이용해 지해에게 집중 지도를 해준다. 소품을 걸친 하승진의 모습에 하지해를 비롯해 모두가 ‘빵’ 터진 가운데, 부녀지간 ‘세기의 대결’에서 누가 승자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병아리들의 ‘귀염뽀짝’ 태권성장기를 담은 ‘병아리 하이킥’ 12회는 11일(오늘) 낮 12시 10분 MBN에서, NQQ 채널에서는 12일(월) 밤 9시 30분 방송된다.